제로콜라의 진실

 

오늘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하나 알려주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평소 즐겨 마시던 음료도 끊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면서 제로 콜라를 마시게 되는데 제로 콜라를 마시면서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콜로보다는 괜찮겠지만 많이 섭취하면 해롭지는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엄청난 양을 섭취하지 않는 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제로콜라의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는 크게 3가지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지금부터 제대로 알아보자.

 

첫 번째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하루에 3.5g 까지는 섭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3.5g이라고 하면 적은 양처럼 보이겠지만 막걸리로 따지면 35리터 정도의 양이다. 제로 콜라로 따지면 5리터의 양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초과해서 섭취한다고 해도 소화가 안 되는 물질이라서 복통과 설사 정도를 유발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감미료는 몸에 축적돼서 안 빠져나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는데 아스파탐의 경우 '소장'에서 흡수되고 아주 쉽게 배출되는 물질이다.

 

두 번째'구연산삼나트륨' , '아세설팜칼륨'
이 둘도 정말 과다섭취 하지않은 한 체내에서 24시간 내 배출이 매우 쉽게 되고 인체에도 매우 안정적이라고 FAO(UN식량농업기구), WHO(세계 보건기구) 모두에게 인정받은 물질이다. 물론 구연 산삼 나트륨의 경우 아무래도 나트륨 화합물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은 조심하는 게 좋다. 나트륨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제로 콜라를 마시면 혀에서 단맛만 느끼게 하고 열량이 적어서 부족한 칼로리를 채우기 위해 식욕이 커진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정보다.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의 신경학자 '시티븐 노벨라' 가 발표한 아스파탐의 진실과 허구를 보면 아스파탐을 먹는다고 해서 뇌에 영향이 가서 다른 음식을 섭취하고 싶어 진다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신진대사나 신경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단 뜻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제로 콜라를 마셨으니까 그만큼 다른 칼로리를 더 섭취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뇌에 영향이 가서 욕구가 커지는 게 아니라 그냥 제로 콜라를 마셨으니까 자기 합리화가 이뤄져서 음식을 조금 더 먹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제로 콜라를 먹는건 일반 콜라를 마시는 것보다 훨씬 낫고 뇌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합리화에 의해 다른 칼로리를 섭취해서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