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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리프트, 스쿼트 자세 ? 자세만큼 중요한건 시선처리
    Health/Fitness 2020. 4. 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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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리프트나 스쿼트를 하다보면 시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분들이 많아, 오늘은 운동 시 시선처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시선처리는 사람마다 이야기 하는것이 다른데 어떤사람들은 정면을 보고하는게 정석이다. 혹은 천장이나 땅을 보고 하라는 사람도 있어서 많이들 헷갈렸을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사람마다 자세에 차이가 있겠지만 최악의 자세부터 알려주면 바로 천장을 보고 하는 자세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힘을 주기에는 근육만 수축하면 되지않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힘을 제대로 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근육의 수축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정보도 굉장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계단을 내려갈때 눈을감고 내려간다던지 달릴때 눈을 감고 전력질주를 한다던지를 생각해보면 바로 감이 올 것이다. 언제 어느순간에 어느 정도의 강도로 어떤 근육을 수축시킬지 뇌는 아주 정밀하게 계산해야 되기때문이다. 근데 이 계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뭘까? 바로 "눈" 이다. 힘을 제대로 주기 위해서는 뇌에서 시각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토대로 뇌에 명령을 하는 구조이다.

     

    이런 구조인데 만약에 천장을 보고 운동하면 어떻게 될까? 바벨의 높이에 따라서 허리도 그 만큼 덜 숙여지거나 더 숙여지게 되는데, 이건 다시 말해서 근육의 길이도 실시간으로 아주 다채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벨의 높이가 눈으로 인식이 안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바로 힘이 제대로 안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스타팅 스트렝스의 저자 마크 리피토도 수백명의 리프터들이 데드리프트를 실패하는것을 보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그건 바로 시선이 엉뚱한 곳을 향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수행할때는 반드시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앞에서 수행하는것이 좋다. 그래야 뇌에 정확한 시각 정보를 제공하여 수행능력이 올바르게 향상된다.

     


    근데 만약에 거울이 없다면 데드리프트 수행시 땅을 보면서 하는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땅을 보면 내가 바벨을 어느정도 들어올렸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거울이 없다면 땅을 보고 수행하고, 천장을 보고 하는것은 주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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