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운동 후 찬물 샤워 vs 뜨거운물 샤워
    Health/Fitness 2020. 4. 30. 05:20
    반응형

     

    오늘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늘 논란이 되었던 주제를 다뤄 보려 한다. 바로 운동 후 찬물 vs 뜨거운 물 샤워인데, 나도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자세히 알게 설명해본다.


    운동을 하고나서 젖산이랑 근육에 미세한 염증도 생겨서 보통 찬물로 샤워하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도 운동이 끝나면 몸을 차갑게 해주는 기계에 들어가서 몸을 식혀 주곤 하는데 여기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근성장에 큰 방해가 된다. 일단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운동 후에 몇 분 동안 찬물 샤워를 하면 그냥 쉬는 것보단 젖산 수치도 빠르게 줄여 주고 근육통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은 근육통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다. 이러한 염증을 줄여주기 위해서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잘 못하게 되면 근육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최근에 찬물에 관련해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2주 동안 한쪽 발은 8도 정도 되는 찬물에 담그고, 나머지 한쪽 발은 30도 정도 되는 미지근한 물에 담그게 했다. 그렇게 20분 정도 발을 담갔다가 보충제를 섭취하게 했는데 찬물에 담갔던 발은 미지근한 물에 담갔던 발보다 12% 정도 근성장이 적게 나왔다는 결과가 있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영양 공급이 주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냉찜질 즉 몸이 차가워지게 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는데 혈관이 수축해서 통로가 좁아지면 영양공급도 당연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만약에 20g의 단백질이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통로가 좁아져서 온저히 단백질의 공급이 되지 않아 근육의 성장도 줄어든 것이다.

     

    그래서 운동 후 찬물 샤워를 하고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것은 굉장한 손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보충제를 먹고 나서 샤워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 주자면 샤워 후에 약간의 시간을 두고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ISSN에서 발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 후 2시간까지는 단백질 흡수율이 유지되기 때문에 운동 직후엔 찬물로 샤워하고 1시간 정도 있다가 단백질 섭취해주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다.

    이렇게 한다면 운동 후 염증완화 + 영양공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샘이니 조금 더 건강히 운동을 하고 싶다면 잘 익혀두는 것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