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보조제, 진실은? 운동안하고 이거만 먹어도된다?

 

 

저번 다이어트 약에 이어서 오늘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다이어트 보조제의 핵심 성분은 보통 가르시니아인데 가르시니아는 정말 꿈의 물질이다. 식욕도 억제하고 지방세포가 생기지 않도록 억제해주고 운동 시 지방 연소도 빠르게 해 준다. 우선 가르시니아 이 꿈의 물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가르시니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열대과일인데 이 과일의 껍질엔 HCA 즉, 하이드록시 시트릭산이라는 물질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HCA는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물질 일정도로 그 효능이 유명하다. 원리를 설명하자면 우리가 밥을 많이 먹게 되면 우선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그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이 되려면 TCA회로라는 화학반응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 반응을 방해하는데 바로 HCA다. 설명만 봐서는 좋아 보이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다. 가르시니아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결과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이는 걸 방해하는 수준이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으로 효과를 보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혹은 플라세보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건 무엇일까? 그건 바로 HCA가 물질대사에 관여했다는 펙트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것이다. 즉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관여만 했다고 인증된 것이다.

그리고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이야기 중 하나가 "쾌변"인데 이건 가르시니아의 아주 미세한 부작용이다. 하나 부작용도 너무 미세해서 복통과 설사 정도로 나타날 뿐 인체의 큰 영향을 주진 못한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이어트 보조제는 꿈같은 이야기이며 , 모두들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