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드린 / 다이어트약의 진실 / 다이어트약 부작용 / ft.천식약

 

 

오늘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안 좋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실제로 내 주변에도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고 효과 본 사람도 많다. 가격도 좀 비싸고 병원에서 처방하니까 신뢰도 가고 너도나도 혹하고 해서 많이들 복용하는 거 같다. 다이어트 약은 종류가 다양하긴 하지만 주로 주성분은 '에페드린'이다.

 

 

이 성분은 처음에 천식과 기침치료제로 주로 쓰이고 1920년대에는 일반적으로는 감기환자들이 복용했던 약이다. '에페드린'은 교감신경을 각성시켜서 식욕을 억제하고 피로도 줄어들고 운동 수행능력도 늘어난다.

 

 

엄청난 각성효과를 주는 물질인데, 몸 안에있는 물질이 아니라서 몸에서 금방 분해가 안된다. 원래 교감신경을 각성시키는 '에피네프린'은 우리 몸안에 있는 물질인데 이건 COMT라는 효소에 의해서 빠르게 분해가 돼버린다. 그래서 에페드린만 복용하면 정말 비정상적으로 긴 시간 동안 텐션이 높아지게 된다. 힘도 넘치고, 먹지도 않았는데 버틸 수 있게 해 준다. 다만, 이제 실제로 힘이 넘치고 배가 고프지 않은 게 아니라 뇌를 속이는 것이다. 마치 호랑이에게 쫓기는 거처럼 지금 당장 도망가지 못하면 죽는 거처럼 몸을 계속 몰아붙이는 것이다. 그래서 배고픔도 못 느끼고 힘도 넘치는 것이다.

 

 

정말 다이어트 효과로만 봤을 때는 최고의 다이어트 약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다이어트 약이 부작용이 없을까? 왜 의사에 처방을 받아야 하고 효과 좋은 약인데 비타민C보다 알려지지 않을까? 다이어트엔 효과적이지만 정말 엄청난 부작용이 있으니 이제부터 집중해서 봐주길 바란다. 뇌를 속이다 보니까 가만히 있을 때도 잠이 잘 안 오게 되고, 불안해지고 어지럽고 손도 떨리고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또 한 뇌경색, 뇌출혈, 부정맥, 정신병 등등 심하면 사망도 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야채와 과일 혹은 커피도 마시게 되는데 '에페드린'은 음식과도 상호작용을 해서 부작용이 더 커지게 된다. 예를 들어 커피의 경우 몸안에서 에페드린과 카페인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부작용이 커지게 되고, 야채의 알칼리성의 경우 에페드린의 효과를 더 높여주기 때문에 이약을 복용하면서 커피와 야채를 같이 복용하게 되면 간은 정말 망가지게 된다.

 

 

병원에 가게 되면 충격적인 소식을 들을 수 도 있으니, 병원에서 처방해준다고 해서 믿고 복용하지 말고 정말 신중히 복용 바란다. 다이어트 보조제와 다이어트 약은 꼭 구분해서 복용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약은 절대로 좋은 약이 아니다. 효과가 좋은 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