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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과 운동의 진실 (ft.땀복)
    Health/Diet 2020. 4.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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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하면 러닝머신이나 줄넘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는데 운동 중이나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심리적으로 지방 연소 더 잘된 거 같은 생각과 땀을 정말 많이 빼고 나서 체중계에 올라가면 체중도 줄어 있는 것 같고 개운 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더 잘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NO" 이다. 오히려 손해라고 볼 수 있는데 지방 연소 및 운동 효과가 감소한다.
    이유는? 우선 땀을 많이 흘리는게 효과가 좋다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분류로 구분된다.
    - 첫 번째는 땀을 많이 흘리면 노폐물과 지방이 빠져나가면서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 두 번째는 땀을 많이 흘리면 몸에 열이 나서 에너지 소모가 더 잘 된다는 주장이다.

     

    자 여기서 첫번째부터 반박을 하자면 땀에 구성 성분은 99%가 수분이고, 0.9%가 전해질이다. 나머지는 노폐물로 나온다. 즉, 땀 안에 기름이나 지방이 빠져나와서 다이어트가 더 잘된다는 말은 말이 안 되는 말이다. 오히려 과하게 땀을 흘리면 탈수현상이 일어나서 운동효과가 떨어진다.

     

    두 번째, 땀을 많이 흘리면 몸에 열이 나고 심박수가 올라가 에너지 소모가 될까? 우선 몸에 열이 나고 심박수가 올라가는 것은 다이어트 좋은 게 아니다. 우리가 운동할 때 땀을 흘리는 이유는 체온이 올라갈 때 온도를 낮춰주기 위해서 땀을 흘리는 것이다. 즉, 몸에서는 그런 효과를 누리기 위해 땀을 흘리는 것인데 몸에서 열이 많이 나면 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혈액을 최대한 집중시키려 한다. 그렇게 되면 심장에 혈액이 집중이 되어야 에너지를 더 쓸 수 있는데 엉뚱한 곳에 쓰게 되어, 운동효과가 떨어진다.

     

    어떤 사람들은 땀을 많이 내기위해서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데 이렇게 되게 되면 심장에 혈액이 평소 운동할 때보다 적게 돌게 되어, 1시간을 운동해도 40분의 효과밖에 볼 수 없다. 땀복은 운동 전 몸을 풀기 위해서 입고 본 운동에 들어갈 때는 벗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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