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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원가 (커피가격이 싸진 이유)
    Information/BlackHumor 2020. 4.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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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된다. 1500년 전 칼디라는 남자가 고대를 장시간 여행하다가 염소의 이상한 행동을 발견한다. 염소들이 어떤 관목 열매를 먹고 있었는데 그것이 뭔지 궁금해진 칼디도 옆에서 열매를 몇개 먹었다.

     

    열매를 먹은 뒤 칼디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잠도 안오고 지치도 않고 피로가 사라진 것이다. 그렇게 서기 500년경, 아프리카와 중동 쪽에서 커피를 볶아 먹게 돠었고 커피는 이슬람권으로 넘어가며 점점 규모가 커지게 된다. 16세 이슬람권에서 커피가 대중화되고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슬람 사람들은 커피에 신통력이 있다고 믿어, 인간을 지치지 않게 해준다고 생각했다.

     

    신통력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일까? 이슬람인들은 서양권에 커피 반출을 철저히 금지시키며, 500년간 독점으로 커피를 즐겼다. 하지만 17세기 제국주의 시대때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아프리카 식민지를 얻었는데 그곳이 커피 재배지였고 유럽에 커피를 가져다 팔기 시작했다.

     

    커피의 맛을 본 유럽인들은 그야말로 충격적, 대체 이게 뭐고 어디서 났으며, 반응이 뜨겁자 철저하게 비밀로 독점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독점을 즐기던중 네덜란드는 실수를 하고만다. 외교상의 호의로 "태양왕" 루이14세에게 커피나무 묘목을 선물 한 것이다.

     

    네덜란드는 혼자만 마시고 절대 다른이에게 주지말라고 강조했으나, 이 소문은 유럽 장사꾼과 농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유인 즉슨, 묘목 한가닥만 뜯어서 식민지에 심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루이14세는 커피나무 묘목을 위해 정원까지 만들어 관리했다.

     

    그러던 어느날, 가브리엘 마튜 드 클루라는 프랑스 해군 장교가 루이14세에게 찾아가서 나뭇가지를 조금만 주면 돈은 얼마든지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루이14세는 거절한다. 거절을 당한 해군장교는 그날 밤 궁전 정원의 담장을 넘어 커피나무를 꺽어 아메리카로 도망간다.

     

    아메리카로 향하는 그 배안에서 자신의 근처에 항상 묘목을 두고 소중하게 관리했다고 그의 일지에 기록되 있었다. 몇몇승객들은 커피나무를 알아보고 큰돈을 제안했지만 실패했고, 강제로 빼앗으려다가 모묙이 꺽여서 큰일 날 뻔하기도 했다.

     

     

    가는 도중 튀니지 해적을 만나, 싸울때도 한손엔 묘목을 들고 싸울만큼 열심히 묘목을 지켰는데 대서양 한가운데서 폭풍을 만나 물과 식량을 잃은 상태로 대서양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데 이번엔 강한 햇볕을 만나게 되었고 물이 부족해지자, 자신이 마실물도 묘목이 줘버렸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 도착한 프랑스의 식민지'마르 티니크'에 도착해 묘목을 심었고 매일 총을 들고 지켜냈다.

     

     

    이후 그의 커피나무는 1800만 그루로 들어나며 대성공을 이룬다.


     

    그 와중에 브라질 정부는 유럽에서 커피가 인기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프랑스인 하나가 남미쪽에서 커피나무를 심어 엄청난 돈을 벌었단 소식을 듣게 된다.
    브라질 정부는 '프란시스코 드 메요 파에타' 중령을 기아나로 파견을 결정하게 된다. 막상 도착해보니 네덜란드 보다 보안 더 철저했고 농장은 말 그대로 요새였다.

     

    피에타 중령은 기아나 총독에게 친하게 지내면서 국경이야기도 하고 묘목이야기를 꺼냈지만 거절 당한다.
    하지만 그는 잘생긴 외모덕에 이성을 유혹하는데 놀라운 힘이 있었다. 그는 총독에 부인에게 접근하여 어떤 제안을 했고, 그가 떠날때 총독 부인이 화한을 선물했는데 그 안에 진짜가 있었다. 꽃 사이에 커피묘목을 크기 숨겨줬다.

     

     

    피에타 중령이 프랑스에서 빼돌린 커피나무 묘목 하나는 60억그루로 늘어나 세계 커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브라질 경제를 책임지고,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값싼 커피를 제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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